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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 통과하고 나면 다시 본선에 참가한다는 응시 희망 신청을 해야한다.
솔직히 단순히 코테도 아닌 코딩대회라는 타이틀 때문에
몹시 어렵고 힘들줄 알았다.
그래서 유튜브에는 예선합격 후기영상만 올리고 본선은 ㅋㅋㅋ
떨어진척 하고 안볼 생각이었는데
우리FIS 채용공고 뜬걸 보니깐 아..
특히나 금융쪽은 학점, 전공 중요시 여기는데
나같이 학점 낮고
전공도 이공계가 아닌 조건에선
수상자 특혜 서류전형 면제 조건은
상당히 혜자로운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9월18일 신촌 YBM에서 오후2시에 진행되는 본선에 참여했다.
미리 20분 일찍 도착해서 시험장 번호도 확인하고
화장실도 맘편히 ㅋㅋ 다녀오고
항상 시험 보기 최소 30분전에는 도착해야 편안하게
물도 마시고 볼일도 볼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
시험치르기 전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작성하게끔하는데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를준다길래
1초고민하고 걍 동의했다.
나중에 셤끝나고 바로 스벅가서 카드 사용했는데
3만원이나 들어있어서 놀랬다.
이정도면 교통비의 14배이상 번 셈
혜자가 아닐 수 없지 않는가 ㅋㅋ
기업에서 코딩테스트도 좋지만 이런 코딩 페스티벌
많이 그리고 자주 진행해서 상금도 많이 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금 때문이라도 열심히 코테준비해서 실력도 갖추고 상금도 얻고
훨씬 동기부여도 많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예선과는 확실히 다른 지원자들의 실력이
느껴져서 처음엔 패닉이었다.
기분탓일수도 있겠지만 전해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빈집털이 하시러 실력 쟁쟁하신 분들이 많이
몰리셨다고..
시험 시작입니다! 말 끝나기 무섭게 미친듯한 키보드 타이핑 소리가
공간에 울리는데 무슨 전쟁터 온줄 알았다..
키보드 소리가 총소리처럼 들리는건
과연 나만 느낀거였을까 ㅋㅋㅋㅋ
궁금하다 다른 분들의 후기도.
살짝 멘탈 흔들렸다가
아니야 나도 잘 할 수 있어!를 속으로 수백번 외치며
옆에 있는 분들은 전우들이고 나는 지금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아주 중요하고 위급한 문제를 전우들과 함께
풀고있다는 ㅋㅋㅋ
말도안되는 상상을 하며 긴장을 풀었고
문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해한 내용들을 주석으로 계속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항상 메모장에 손으로 문제풀이를 하고
증명했다가 이렇게 에디터자체에 풀이를 작성하며
문제를 풀었던건 처음이었다.
예선도 그렇고 본선도 종이메모가 부정행위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거에 익숙해져 있어야 했는데
재밌고 유익한 경험이었다.
bfs2문제와 문자열1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은
실버1,2수준의 문제로 골드수준까진 아니었다.
체감상 그러했다.
선배 구독자님들중 한분께서 bfs,dfs,dp만 주구장창 돌리라는
귀한 조언을 귀담아 듣길 참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시간 지나고 나서 집중력이 슬슬 줄어들때마다
모스버거를 속으로 외치며 텐션을 올렸고 ㅋㅋㅋㅋ
문자열 문제 말고는 bfs문제들은 모두 20분, 30분만에 풀어서
한시간 조금 더 남기고
시험을 종료하고 나올 수 있었다.
시험난이도가 별로 높지 않아서
채점 및 등수 매김 기준이 시험종료시간 및 효율성이
크게 작용할 거 같아보였다.
엣지케이스 4,5개 작성해보고 원하는대로 정답 잘 돌아가길래
빠르게 제출하고 나왔다.
제발 ..상받게 해주세여
상금이 간절합니댱..우리FIS와 함께 하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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