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내리자면 3문제중에 1문제만 제대로 풀었다. 그런데 내가 목표했던 구현문제 한문제라도 제대로 잘풀자는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나머지 문제들도 부족한 문제점들만 보완하면 모두다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음을 알게 되어서 기뻤다. 시뮬레이션이 막 진짜 너무 심하게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는걸 나도 해결할 수있는 분야라는 걸 확신하게 되었다.
현재 백준스코어는 아래와 같다. 총 336문제 해결완료했고, 상위 7.18%에 들어와있다. 올해말까지 상위 1%안에 드는게 목표다. 골드문제 106문제 솔한 상태
하루에 골드 2,3문제씩 푼다면 12월30일이 되어야 골드 250문제를 풀게된다. 그러면 내년 2022년 1월부턴 250문제를 다시 돌리면서 하루에 골드 1문제씩 새롭게 풀 계획이다.
이번시험때는 평소와는 다르게 다른 알고리즘을 공부하기보단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면서 자주 사용해야 했던 자료구조 스킬이나 배열다루는 스킬 그리고 문자열에서 리스트로 리스트에서 문자열로 변환하는 부분위주로 자바스크립트에서 어떻게 구현하는지 dfs와 bfs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for문안에 배열들 값을 다루고 타입을 변환하는 연습을 했었다.
하지만 시험을 치뤄보니 중복 요소를 거르는 방법이나 내림차순 오름차순 물론 잘 구현했지만 헷갈렸던 부분이 있었고, 조합을 구현하는 법을 몰라서 문제 하나를 제대로 빠르게 해결하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다. 그리고 평소에 파이썬으로 연습했어도 앞서 위에 언급했던 부분들만 기억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자체는 언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법은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물론 특정 자료구조나 유틸함수가 다르겠지만 그건 크게 상관할 바 아니고..
오늘 시험 공부하면서 그래프를 깊은복사 하는 방법도 자바스크립트로 쉽게 하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시험을 치루는 과정보다 어제 오늘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었던게 큰 성과였다.
넷마블 코테에서 구현문제 4문제 모두 못풀어서 너무 크게 좌절했었는데,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꼼꼼하게 읽고 빠르게 정리하는 연습하고 오늘 시험을 응시하였더니 다행히 시간 복잡도도 O(NlogN)이하로 1번문제는 접근해서 문제를 해결한 성과도 거두었다.
어느 코테든지 1번문제는 누구나 다 풀 수 있도록 좀 까다로운 구현 문제라 할지라도 풀 수 있게 기출하기 때문에 1번문제에서 최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나머지 문제들도 빨리 풀 수 있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끝으로 항상 자바스크립트로 코테 보면 막연히 두렵고 안된다고 스스로 선을 긋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었던 지난 과거들을 반성하게 되었고, 오늘은 최선을 다해서 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몹시 감사했고 기뻤다. 평소엔 파이썬으로 풀어도 이렇게 무조건 자바스크립트로 풀어야하는 코테를 대비하는 방법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나한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닫고 알 수 있는 시간이였다.
결국 나의 한계는 내가 정의하고 결정짓는거구나라고 느꼈다. 앞으로 남은 하반기동안 더 많은 문제를 풀고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 확신이 든 계기가 오늘의 코테였다. 나중에 꼭 바킹독님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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